항일의병의 성지인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청송 구천중학교 전교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청송 구천중학교(교장 김성완)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 2시간 동안 전교생들이 호국 영웅의 고장 청송, 전국 최다의병선열 배출지이자 애국충정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의 의병 선열들의 위패 및 주변을 청소하며, 한국의 항일 의병 정신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활동으로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 정신문화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모태인 나라지킴이, 고향사랑, 국권수호, 호국 등의 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3학년생 박 모양은“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국가가 어려울 때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삼 느꼈다”며“자신 또한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잊지 말아야겠다”고 전했다. 김성완 교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진 의병정신을 학생들이 본받는 것과 동시에 우수한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교육의 큰 배움이 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반드시 심어줘야 할 한국의 정신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