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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어르신 안전, 현장찾아 돌본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10.31 17:02 수정 2017.10.31 17:02

경북도, 농기계사고 등 재난안전사고 맞춤형 교육경북도, 농기계사고 등 재난안전사고 맞춤형 교육

경북도가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철을 안전사고에 대비한 ‘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에 나섰다. 경북도는 30일 영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전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30~11.3.)’의 일환으로 농기계 사고, 낙상,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노인 자살과 약물 오남용 등을 예방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경북도내 농기계사고는 268건으로 전국 1,460건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운전부주의로 사망 29명, 부상 24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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