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2017년 구미시공무원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난달 28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직원 및 가족등 1,000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등 참석해 격려했다.특히, ‘노동조합의 꽃’이라 하는 단체협약조인식을 가지고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 줬다.이경문 노동조합위원장은 1,670여 조합원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남유진 시장에게 전달해 win-win의 참모습을 대 내.외에 전했다. 식전 행사를 국과장과 노조임원의 배구대회와 부서별 윷놀이 대회, 단체줄넘기 가족게임, 박남정 초대가수 무대 등 다양하고 이체로운 행사로 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환호했다.또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운영으로 어린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선 불어주는 삐에로 등장 시켜 어린 동심을 자극하기도 했다.남유진 시장은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경문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화합행사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문 위원장은 “공무원의 진정한 근로복지는 웃으며 출근하고 성심껏 봉사하되 부당함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요구해 차별받지 않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며 이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퇴근하는 직장문화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공직 마인드가 요구됨을 역설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