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공약이행 최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영․호남 정책교류 세미나를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공동개최 했다.이날 정책교류 세미나는 그동안 양 지자체가 상호 방문으로 추진한 문화예술, 체육,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여 정책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다지고자 마련됐다.두 기관의 공약 및 정책담당자 40명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한 4건의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ㆍ응답 및 토론,「신정부 정책방향(도시재생과 청년정책)」이란 주제의 한국매니페스토 이광재 사무총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영호남 지자체간 정책교류 행사’가 연대와 네트워크 선도사례이자 협력모델로 타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염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영호남이 문화교류를 넘어 정책교류로, 더 나아가 경제교류로 확대되어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공동체 형성과 진정한 동서화합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과 완주군은 지난 8월에 개최된「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칠곡군은 일자리와 인문학 분야에서, 완주군은 청년문제해소 및 참여예산제 분야에서 나란히 2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칠곡=우태주 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