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8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기차여행을 하며 소통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세대공감 가족여행 행사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20세대 7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014년 경북도 조례로 시행된 할매할배의 날 행사는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조손 세대 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지정됐다.올해 영주시는 세대공감 ‘통(通)통(統) 가화만사성’이라는 행사를 통해 해피아트 테라피, 사랑으로 빚는 도자기 만들기, 세대공감 행복愛너지, 세대공감 가족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세대공감 가족여행 행사는 올해 영주시가 주최하는 할매할배의 날 마지막 행사로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대가 함께하는 기차여행으로 기차를 타고 영주역을 출발, 동해와 삼척일원을 관광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장욱현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할매할배의 날 프로그램들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 정착과 전국적인 확산 운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또한 같은 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3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주시 권순자 어르신 가족이 화목한 가족상을 받는 등 다양한 할매할배의 날 행사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열렸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