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류한규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환경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법무법인 세종 김동욱 파트너변호사가 강사로 초빙, 임금과 근로시간을 중심으로 노동환경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대응방안 제시에 앞서 새 정부의 노동공약과 입법이 흘러가는 방향을 얘기하면서 노동환경의 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김동욱 변호사는 “노동환경의 변화에 기업들이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정책과 판결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그에 대한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의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 변호사의 인사노무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현 상태를 점검받고 노사간의 분쟁소지를 없애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5대 노동 변호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김동욱 변호사는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청중을 사로잡는 강의력을 보여주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설명회는 끝난 이후에도 많은 기업담당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구미상공회의소 류한규 회장은 “노동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과 경제단체의 연계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