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동파 방지를 위해 월영교 분수 가동을 다음달 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중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월영교 통행은 물론 일몰부터 자정까지 점등된 화려한 조명은 관람할 수 있다.월영교 분수는 안동의 관광명소이자 국내 최장의 목책교인 월영교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최고의 포토존을 자랑하며,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월영교와 물안개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아침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월영교와 선성현 객사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