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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韓中 유학₩인문교류 활성화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0.30 11:01 수정 2017.10.30 11:01

안동대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 제4회 춘추강단 개최안동대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 제4회 춘추강단 개최

국립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부설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는 지난 25일 안동대 글로벌라운지에서 ‘제4회 춘추강단(春秋讲坛)’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중국 공자학원 루저취엔 박사가 ‘교구(郊丘)논쟁에서 천지분합(天地分合)논쟁에 이르기까지 – 당송(唐宋)시기 교사전례(郊祀礼仪) 화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안동대 교수 및 재학생, 중국 공자연구원 및 산동사회과학원의 학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루저취엔 박사는 이날 ‘당대(唐代) 교구(郊丘)논쟁의 종결’, ‘당송(唐宋)시기 천지합제(天地合祭)의 점차적 제도화’, ‘북송(北宋)후기의 천지분합(天地分合)논쟁’ 등 총 3가지 측면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강연했으며, 현장에서 참석한 학자들과 함께 ‘교구(郊丘)논쟁’과 ‘천지분합(天地分合)’에 관해 토론했다. ‘춘추강단(春秋讲坛)’은 공자의 고향 곡부에 위치한 중국공자연구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권위 있는 유학 강연으로, 중국 공자연구원 측의 동의를 받아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한중 양국의 유학과 인문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안동대 공자학원은 다음 달에도 제5회 춘추강단(春秋讲坛)에 안동대 동양철학과의 전성건 교수를 초청해 ‘다산(茶山)의 춘추고징(春秋考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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