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가 39개 종목 도내 78개교 664명(임원 99명, 선수 남 328명, 여 227명)의 선수단이 금메달 26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8개(합계 85개)를 수확하며 경기, 서울, 충북(개최지)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4위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도교육청의 학교 운동부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학생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 할 수 있겠다.경북교육청 선수단은 역도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경북체고 3학년 장현주(역도 75kg급)가 3관왕을 차지했으며, 경북체고 2학년 이선미(역도 +75kg)는 인상과 합계, 경북체고 3학년 김지현(역도 +75kg)은 용상에서 대회 신기록(3개)을 수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경북체고 3학년 김세종(5000m, 3000mSC), 한일여자고 3학년 윤은지(1500m, 5000m)는 고등부 육상 중장거리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대회 첫날 자전거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을 시작으로 육상, 롤러, 카누, 볼링, 테니스, 유도, 역도, 씨름, 우슈, 댄스스포츠, 정구(개인전) 등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경북체고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합계 35개)를 획득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데 많은 이바지를 했다.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주신 지도자와 선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