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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노사현안 슬기로운 해법‘첫 걸음’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0.30 10:59 수정 2017.10.30 10:59

경북노사정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경북노사정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경북도는 지난 27일 칠곡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노․사․정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북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체육대회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규․배한철·이홍희 경북도의원 및 군의원,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과 도내 주요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해‘경북노사정이 합심하여 산업평화를 선도하여 보다 나은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인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최저임금, 일자리 등에 대해 경북의 노사정만이라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보자는 취지에서 먼저 노사정간 몸과 마음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행사로 올해 첫 걸음을 뗐다.행사를 주관한 한국노총 경북본부(의장 권오탁)는 400m 장애물 계주와 족구경기를 통해 노조간부들의 체력을 단련하고 결속력을 다졌으며 폭발적 매너와 현란한 연주기법의 여성3인조 전자현악단 ‘룩시’, 비쥬얼 가수 ‘화령’과 지역출신 가수 “최지현”의 초청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은 “지금까지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등 당면 노사현안 문제를 모두 함께 슬기롭게 풀어 가자”며“경북노사정이 합심하여 경북의 산업평화구축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 고 당부했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노사정은 서로가 아닌 일심체이자 공동운명체 라면서 전국 제일의 노사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노사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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