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5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노욱 위원장(봉화군수)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18년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운용계획안 심의로, 봉화인재양성원 지원, 명문고교 육성,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비 지원, 미래인재육성 캠프 등 10여개 사업의 지원규모와 방안을 심의·확정했으며, 지역 교육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군은 2001년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현재까지 70여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도 지원해 나가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20억원을 출연하여 기금 목표액 100억원 달성과 함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박노욱 위원장은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아낌없는 투자로 교육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위원들에게 봉화군의 교육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