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서 안동으로, 산불 피해 돕는 따뜻한 손길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15 09:17 수정 2025.04.15 09:34

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각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시민단체, 지역사회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서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안동지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밝혔다.

용인시 새마을회는 915만 원을, 구미 문성파크자이 아파트 입주민도 430여만 원을 모아 안동시에 전달했다.

산업체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미래인더스트리는 500만 원을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태진산업과 주원정공도 각각 300만 원을 기탁했다.

관내 단체의 이웃사랑도 이어졌다. 안동 재향군인회는 350만 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300만 원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안동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 준 소중한 정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힘을 받아, 안동시는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기사보기

세명일보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