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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가 진찰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 보건소(소장 김문수)가 보건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7명과 전입 공중보건의사 1명 등 총 8명을 14일 자로 지역 내 보건기관 및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 7명, 영주적십자병원에 1명으로, 이들은 향후 3년간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 배치를 포함해 영주에는 현재 총 18명(의과 8, 치과 3, 한의과 7)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소와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 중이다.
다만, 공중보건의 감소 추세로 인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의과 공보의가 없는 이산, 문수, 봉현, 순흥, 단산 보건지소에는 인근 지소 공중보건의가 주 1~2회 순회진료를 실시하며, 한의과 공보의가 없는 안정 보건지소에도 인근 지소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주 3회 순회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순회진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건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