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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거주공간 확보 총력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09 09:06 수정 2025.04.09 09:48

5개 숙박업소, 저렴한 요금 숙박 제공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 지원

↑↑ 안동시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변경 제공한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임시대피소에서 숙박시설로 거주공간을 변경 제공한다.

시는 임시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 좋은 숙박업소를 확보했다. 현재 안동호텔(삼산동), 올인모텔(정상동), 더자자모텔(정상동), 팔레스호텔(서부동), 리첼호텔(성곡동) 등 5개 숙박업소가 1인당 평균 2만 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소는 주민에게 최상의 지원을 위해 다른 예약을 제한하고,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산불 피해 주민의 피로가 누적되고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최우선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을 위해 지원해 준 숙박업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갈 곳을 잃은 주민을 위해 복구와 재건활동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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