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초]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 호계초가 지난 4일, 초등학생 34명과 병설유치원 원아 7명을 대상으로 종합학습실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보행 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비롯해 차량 탑승 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시청각 자료와 함께 전달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처럼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실습 활동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스스로 손을 들고 좌우를 살핀 후 안전하게 횡단하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보행 습관을 익혔다.

조용태 교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수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