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권기창 안동시장이 4월 3일, 대형산불로 사망한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의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안동시 제공> |
|
지난 3월 안동 임하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안동의료원 국화원에 마련 됐으며, 지난 3일 권기창 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포식이 엄숙히 진행됐다.
관포식은 대형 태극기로 고인의 관을 덮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표하는 행사로, 비통한 표정으로 참석한 권기창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문했다.
권기창 시장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희생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유공자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