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달서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
|
대구 달서구가 지난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달서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이 직접 정책 제안과 사업 평가에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위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구로, 달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9세~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1명, 기타 청소년 1명 등 총 23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와 프로그램 모니터링, 정책 평가 활동 등을 수행하며 청소년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에서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또래 눈높이에서 청소년이 직접 필요를 제안하고, 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달서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