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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허시영 시의원, 다자녀 가정 상·하수도 요금 감면 촉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29 22:08 수정 2025.03.30 09:55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소속 허시영 의원(달서구, 사진) 이 지난 28일 대구시에 대한 시정질문(서면)을 통해 대구시의 다자녀 가정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부산, 울산, 세종 등 특·광역시 대부분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이유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행 시 예상 비용과 재정적 부담에 대한 면밀한 분석 후 조속하게 감면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재정 부담이 적은 감면 방식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해 다자녀 가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또 “현재 대구시는 군위를 제외하면 다자녀 가정 수도 요금 감면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는 상태로 다자녀 가정 수도 요금 감면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며, ”대구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대구시가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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