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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뱅크-기술보증기금, 신성장 4.0 전략 분야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29 19:54 수정 2025.03.30 09:45

iM뱅크 50억 출연, 시중은행 공공기관 공조 정부 기업육성 협력

↑↑ iM뱅크 본점 전경.

iM뱅크가 지난 2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新성장 4.0 전략 분야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정부 핵심정책인 '신성장 4.0 전략' 및 '수출금융 종합 지원방안' 등을 뒷받침해 중소기업금융지원을 통한 복합경제 위기 극복 및 강소기업 육성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iM뱅크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공조해 정부의 기업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한 공익증진 사례 중 하나로, iM뱅크가 기보에 출연하는 50억 원 보증재원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최대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출 신청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의 기술평가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조건으로는 3년간 대출금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0.2%p 감면,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또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도약한 iM뱅크는 이번 출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뿐 아니라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기술 중소기업을 광범위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대상은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분야 ▲대구·경북 경제활성화 분야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뉘는데 세부적으로는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술창업기업, 수출기업, 지속가능성장기업,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등이 해당된다. 또한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별도 한도를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출연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면 지역과 규모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iM뱅크가 구름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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