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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군의회, 의성 합동분향소 찾아 산불 희생자 추모

김명수 기자 입력 2025.03.28 17:24 수정 2025.03.30 08:46

합동분양소 추모 모습.<고령군의회 제공>

고령군의회가 지난 27일 의성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박현우 기장과 대형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故박 기장은 지난 26일 의성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가, 낮 12시 54분 경 의성 신평면 교안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27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령군의회(이철호 의장)는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다 순직한 故박현우 기장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산불로 희생되신 모든 이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북 곳곳에서 이어지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 아픔에 공감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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