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3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한명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유관기관과 산림관련 단체 등이 참석하였으며,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 방안, 방제 현장에서의 각종 애로사항, 문제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봉화 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협조체계를 논의했다.한명구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예찰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 8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됨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생지 주변 지역에 대하여 2017년도 하반기에 예방나무주사 100ha 정도와 고사목 제거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며, 발생지와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상 및 항공예찰을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확산을 억제할 예정이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