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4일부터 단풍철을 맞이하여, 청량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11월5일까지 2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호면 농업경영인회가 주최하며 명호면 청량산 인근의 10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하여 사과, 건고추, 대추, 고구마 등 봉화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봉화군은 지난해 대도시 각종 행사와 자매결연도시에서 모두 47회의 직거래장터를 열어 5억 5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평생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의 각종 축제와 행사, 대도시 특판 등을 확대하여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봉화=김국종 기자racing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