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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덕수 대행, 의성 산불 현장 찾아 점검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5.03.24 17:54 수정 2025.03.24 19:19

"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 위로"
산림청장에게 진화·대응 상황 보고받아
관계기관에 '이재민 일상회복'지원 당부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의성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응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총리실 제공, 뉴스1.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의성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 방문,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총리실 제공, 뉴스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의성군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의성 산불현장 통합 지휘본부를 찾아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권한대행은 "강풍과 연기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화마와 사투를 벌여온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산불 우려 지역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에 있는 취약주민 사전대피를 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 과정에서 화재진화 인력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인 만큼 이들의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대피 주민이 일시 거주하고 있는 의성 체육관도 방문해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중인 이재민 분들, 의성 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지자체 및 관계부처에는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 일상 회복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임시주거, 급식, 생필품 등 지원에 있어 부족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거비 등 직접 지원과 함께 세제·금융 지원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주민에게 상세히 안내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부분의 산불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입산 시 화기 소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방지 국민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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