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지부 회장(왼쪽)과 전경진 칠곡휴게소 소장이 1,000권 도서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하며 웃고 있다.<칠곡군 제공>

칠곡휴게소(서울 방향)에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 단순 휴게소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다.

이 도서관은 새마을문고 칠곡지부(회장 김명신) 회원들 마음을 모았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들, 그러나 여전히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 1,000권을 넘었다.

책이 모이자, 이 공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칠곡휴게소가 힘을 보탰다.

지난 19일, 칠곡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새마을문고 칠곡지부와 칠곡휴게소가 손을 맞잡고, 이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우충기 칠곡새마을지회장,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지부 회장, 김경아 한국도로공사 대경본부 부장, 전경진 칠곡휴게소(서울) 소장이 참석했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지부장은 “칠곡휴게소를 찾는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책을 접하며 칠곡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