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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포구 수중 정화 활동 모습.<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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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와 함께 ‘2025년 항포구 수중 정화 활동’사업을 추진한다.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15일 저동항에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30여 명과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파손된 접안시설 대형 폐타이어와 통발 및 그물 어구, 안전 난간 쇠 파이프 등이다.
울릉군은 저동항을 시작으로 도동항과 현포항, 독도 등 울릉내 해양쓰레기 침적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쳐 울릉의 자랑인 에메랄드 빛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을 도운 울릉특수수난구조대는 스킨스쿠버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구조대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수중 정화 활동과 해양생태계를 교란하는 해적생물 구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 지키기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항·포구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이 체감하는 청정 울릉바다, 에메랄드 울릉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