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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대구 편입·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16 10:22 수정 2025.03.16 12:31

대구 편입·지방 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 봄밤 낭만 속 성료
군 30년 되돌아보고, 빛나는 미래 달성으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함께 만든 30년, 함께 빛낼 달성 100년 슬로건 27만 군민이 하나

↑↑ 홍준표 대구시장과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대구 편입·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성활리에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난 15일 화원읍 설화명곡역 임시공영주차장 일원에서 대구 편입 및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성군과 (재)달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5년 3월 1일 달성군이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27만 군민과 함께 지방자치 30년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00여 명 관람객이 참석해 함께 달성군의 대구 편입을 축하하고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지난 30년 사진을 AI기술로 복원한 영상과 군민이 군에 보내온 응원메시지 영상이 상영됐으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9개 화분에 꽃과 새싹을 피우는 기념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음악회에서는 K-POP부터 트로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이 대구 달성군으로 도약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질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등 다양한 내빈도 참석했다.

홍준표 시장은 “달성군이 대구로 편입돼 대구 전체가 미래 100년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확고한 디딤돌 역할 맡음으로써, 달성군과 대구시 서로에게 좋은 윈-윈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달성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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