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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K-로컬 콘텐츠 육성 본격 시작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3.16 10:13 수정 2025.03.16 12:27

경북 콘진원, 플랫폼 조성·콘텐츠 개발·IP 마케팅 기업 7억원 지원
오는 14일까지 모집-로컬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구축, 마케팅 등

↑↑ 2025년 경상북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포스터<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 2025년 경상북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K-로컬콘텐츠 특화 기업지원사업 포스터<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7일~오는 4월 14일까지 2025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K-로컬콘텐츠 플랫폼 조성, ▲K-로컬 콘텐츠 제작지원, ▲지역 로컬 콘텐츠 IP 마케팅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한다.

‘K-로컬콘텐츠 플랫폼 조성’사업은 경북내 로컬 콘텐츠 기반의 상징성 있는 공간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의 창‧제작 활동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3억으로 기업당 1억~2억 내외로 지원한다. 로컬 기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기획→창작→확산→수익화 모델’의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위해 민간에서 직접 제안한 특화 콘텐츠 사업 육성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북내 상징성 있는 문화공간에서 수익창출 등 사업운영을 하고 있는 영리 기업이다. 자부담은 없으며 컨소시엄 형태 사업 운영은 불가하다.

‘K-로컬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 역사, 환경, 사람, 사회 등의 특성을 소재로 한 스토리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K-로컬 콘텐츠 산업 육성 목적에 적합한 로컬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중점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3억으로 기업당 1억~2억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소재하고(사업자등록증 기준), 설립된 지 5년 이상 콘텐츠 영리기업(본사 기준)이며 기업자부담은 지원금의 10% 이상이다.

‘지역 로컬 콘텐츠 IP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로컬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콘텐츠 마케팅을 지원한다. 홍보물‧미디어 콘텐츠‧국내외 박람회 참가‧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 기업 대상으로 비즈니스 교육, 마케팅 특성화 교육, 1:1 전문가 멘토링 등 기업교육 및 자문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규모는 총 1억원으로 기업당 2천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북도에 소재하고(사업자등록증 기준), 설립된 지 3년 이상의 콘텐츠 영리기업이다.

접수기간은 17일~오는 4월 14일까지다. 관련서류는 e나라도움(www.bojo.go.kr) 공모사업 찾기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ube.or.kr) 알림마당 – 공지사항 분야별 지원사업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접수는 e나라도움을 통해 가능하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K-로컬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IP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기업과 기획자, 창작자들이 경북의 다양한 공간을 기반으로 수익창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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