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정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는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하여 이를 창의적 방법으로 실용화하고 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계하고자 ‘청송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청송재생프로젝트는 2년 주기로 추진하며 올해는‘청송포레스트 아트’라는 주제로 20일~ 24일까지 5일간 송강생태공원-목계솔밭-객주문학관에서 실시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조형예술품 전시, 청송맛장터, 청송숲체험 등으로 구성된다.자연조형예술품은 청송의 산과 들에서 자연재료를 주재료로 활용하여 청송을 모티브로 한 조형예술품을 송강생태공원, 목계솔밭, 객주문학관에 전시하며, 송타오(중국)의 ‘Nothing Moves. 움직이지 않는다’, 잔프테스트루크투렌(독일)의 ‘버드나무의 섬’, 미카엘 한센(덴마크)의 ‘뜻밖에 미학’, 문병탁의 ‘회귀(回歸)코끼리’, 최두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강신재의 ‘소풍처(小風處)’, 박재우의 ‘자연을 품다 「CAGE」’, 정소이의 ‘파랑새’ 작품을 볼 수 있다. 청송맛장터는 객주문학관에 숲속식당을 설치하여 청송 로컬푸드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참여셰프는 더스틴(미국인, 이태원에서 Dandy Pink 운영), 김단(양평, 다이닝스튜디오), 손성수(현 슬로푸드협회 사무국장)로 유료로 예약(네이버 http://WWW.forest-art.co.kr) 및 현장참여를 통해 맛 볼 수 있다. 청송로컬푸드 판매존에는 지역특산물과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청송미식회는 청송에서 생산된 술, 사과를 생산자 등 전문가의 이야기와 더불어 직접 맛볼 수 있다. 내츄럴푸드 패키지 디자인은 협업프로그램으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송디자인을 사전세미나를 통해 제안한다.청송숲 체험은 청송의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객주문학관과 목계솔밭에서 체험할 수 있다. 와일드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룡발굴단, 숲속공방에서는 도자기브로치만들기, 솔방울방향제만들기, 실크스크린 파우치만들기를 진행하며, 전시프로그램은 청송사진전, 조명 디자인작품도 전시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