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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2025년 다자녀 가구 농수산물 구입 지원 확대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3.04 09:23 수정 2025.03.04 09:24

4일부터 온라인 신청,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 경북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안동)에 주소를 둔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는 지원 금액을 상향해 2자녀 가구는 5만 원, 3자녀는 7만 원, 4자녀 이상 가구에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지난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온라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 쿠폰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 및 시·군 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혜택으로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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