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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예끼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26 09:59 수정 2025.02.26 10:36

역사와 예술 만나는 예끼마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 예끼마을 벽화 거리에서 마을의 역사와 자연을 예술로 만나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 도산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 주관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됐다.

예끼마을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을 도산으로 이전, 벽화 거리와 트릭아트를 통해 지역 역사와 자연을 예술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예안향교와 선성수상길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예끼마을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최종 선정돼 예끼마을만이 지닌 예술성과 지속가능성, 유교적인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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