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8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유도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돌아온 역사(力士)' 윤진희(30·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암흑기에 빠진 한국 역도에 희망을 안기는 귀중한 동메달을 땄다. 기보배(28·광주시청)-장혜진(29·LH)-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5-1(58-49 55-51 51-5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8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