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7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노인의 날 행사는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부족, 황혼이혼, 노후 생계유지 등 노인문제에 대하여 전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들에 대한 공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함양과 세대간 이해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원 표창 2명, 군수 표창 4명, 군의장 표창 1명, 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 2명, 군지회장 표창 4명 등 총 13명이 표창을 받으며, 올해 만100세가(1917년생) 되는 현동면 황말봉 할머니에게 대해서는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전달했다. 군은 노인분들이 노후의 삶의 안정을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24개분야 1,492명에게 일자리 사업을 제공하여 여유로운 노년의 삶에 작은 기여를 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오늘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청송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뜻을 전하겠다”며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인생을 즐겁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