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6일 오전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전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전략적 집중지원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2017년 200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6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복지시설 2곳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가동이 가능하도록 보일러 연결 바닥공사,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으로 대상가구별 방문조사를 통해 시공범위를 협의한 뒤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한명구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빈곤층이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