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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서구,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2.17 11:52 수정 2025.02.17 12:21

발달장애인 재활과 자립 위한 1년 여정

↑↑ 이태훈 달서구청장(둘째줄 가운데)이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에서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지난 15일 달서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제3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36명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졸업식은 토요학교 활동 영상 감상,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은 지난 1년간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지난 1989년 시작된 사랑의 토요학교는 올해로 36회를 맞이했으며, 약 1360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토요일 미술, 음악, 체육,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제공하며, 주말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이 주말을 의미 있게 보내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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