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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안동 하회마을, ‘한국관광 100선’ 선정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1.21 10:03 수정 2025.01.21 10:08

역사와 문화, 전통 놀이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 고즈넉한 하회마을 전경. 전통 한옥과 설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아낸다. <안동시 제공>

안동 하회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꼭 방문해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발표한다.

하회마을은 역사문화 자원과 전통 민속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징비록과 병산서원 등 역사적 자원과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와 같은 전통 놀이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방문객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 삼신당 소원지 달기, 고택스테이 등 다양한 전통 체험과 함께, 하회탈 빵과 같은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마을을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살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잘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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