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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면에서의 군부대 이전 찬반 의견 청취모습.<군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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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김진열 군위군수가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방문해 신년 인사를 전하고, 읍·면 순회 군민 공감 대화를 진행했다.
특히 삼국유사면 대화에서는 대구 도심 군부대의 군위 이전 및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안과 관련해 주민 찬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종합훈련장 후보지 인근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안전 문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피해와 관련한 염려에 공감하며,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와 국방부에서는 친환경적 훈련장 조성을 약속한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공 여부가 군부대 군위 이전 필수 조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군민이 뜻을 모아 군부대 이전 확정을 우선적으로 이뤄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읍면 순회 공감 대화는 주민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며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자리로 평가 받았다.
김진열 군수는 "조금씩, 하나씩,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이해와 양보가 쌓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주민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까지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대화를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