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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겨울방학 한국어 말하기 캠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20 11:01 수정 2025.01.20 11:57

↑↑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경주교육지원청 제공>

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 13일~17일까지 겨울방학을 이용해 경주내 초·중·고생 9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캠프를 실시했다.

5일간 운영한 한국어 말하기 캠프는 다문화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한국어 말하기 주제를 중심으로 주제 정하기, 원고 작성하기, 숏폼 만들기, 연습하기, 말하기 대회 참가하기; 등 수업을 담은 자체 제작한 워크북을 기반으로 말하기 집중 수업, K-POP 댄스 배우기, 스포츠 스태킹 수업, K-푸드와 K-디저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총 8개 반의 학급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된 한국어 말하기 캠프는 센터 소속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자료를 제작하고 말하기 기능에 특화된 수업 설계를 통해 보다 집중적인 한국어의 기능적 측면을 심화 과정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한국의 음악과 음식, 스포츠에 대한 문화적 수용도를 높이고 자신의 꿈도 한국말로 발표할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날, 참가한 모든 학생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일주일간 습득한 말하기 실력을 센터 강당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경주여중 K-POP 댄스동아리 유포리아의 특별공연도 관람하였다.

김시용 센터장은 “이번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말하기 캠프가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고 자신감을 갖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국어 말하기에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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