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해, 관내 5개 단지 전기차 충전기 101기의 지상 이전을 완료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은 총 139건으로,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는 19%를 차지해 충전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24년 3개 단지 36기 이전에 이어 총 8개 단지 137기 충전기 지상화가 완료됐으며,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영돈 서장은 “충전시설 지상화는 공동주택 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며, 협조해 준 아파트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