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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홍준표 대구시장 측,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14 13:35 수정 2025.01.14 13:50

사무처장 2명 고발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측이 지난 13일 대구지역 시민단체 2곳 사무처장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 측은 이날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2명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앞서 최근 조 사무처장과 강 사무처장이 대구시의 대구문화방송(대구MBC) 취재 거부 논란과 관련해 “홍 시장이 취재 거부를 지시했다”며, 홍 시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자 홍 시장 측이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대구시는 “이미 수사를 통해 홍 시장이 대구시 공무원 등에게 대구MBC 취재를 거부하도록 강요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민단체가 홍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무고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대구시 비서실장이 사무처장 두 명을 고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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