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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대상 융자사업 시행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14 10:33 수정 2025.01.14 11:08

주민 1,000만 원, 기업 5,000만 원內
연리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융자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로부터 5km 내 지역인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복지 지원사업과 기업유치 지원사업 두 가지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3억 원으로, 주민은 최대 1,000만 원, 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연 1.5%의 저금리로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 기준 13일~11월 28일까지이며,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융자 대행은 농협은행과 IM뱅크 경주영업부가 맡으며, 기업 융자의 경우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제출이 필요하다.

주낙영 시장은 “1.5% 저금리 융자사업이 고금리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감포읍 행정복지센터(054-779-8020),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054-779-8152), 양남면 행정복지센터(054-779-8171), 경주시청 원자력정책과(054-760-79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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