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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병무청, 2006년생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시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13 16:01
수정 2025.01.13 16:11
2006년생,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신청시
내년도 병역 판정검사 후 희망 시기 입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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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영대상자가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2025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3일~오는 12월 17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6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며, 약 2만 1000여 명이 대상이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 받을 수 있으며, 4월까지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검사 일자를 결정해 통지한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 후 각 과목별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면밀한 검사를 거쳐 신체등급을 결정하며, 병역처분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19세가 아닌 20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20세 희망 시기에 입영할 수 있는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제도’가 시범 실시된다.
기존에는 모든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 별도로 입영을 신청해야 했으나, 2006년생은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희망월과 입영 희망월을 동시에 선택해 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이면 희망한 시기에 입영할 수 있다.
장정교 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에게 더 나은 병역판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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