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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 후 김재훈 ㈜투엔 대표. 경북T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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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북 TP(원장 하인성)입주 업체인 국내 첨단 수처리 기술 전문기업 ㈜투엔이 자사에서 보유한 최첨단 수처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감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대경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엔은 지난 2021년 설립,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Pre-A 수준의 투자유치를 받아 미국, 일본 및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에 유수 분리기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투엔’의 핵심기술인 막증류(Membrane Distillation, MD)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30%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 역삼투압(RO) 방식에 비해 80% 이상 높은 용수 회수율을 자랑한다. ㈜투엔은 이를 활용한 폐수 정제 및 담수화 시스템과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투엔의 이런 기술들은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염폐수 처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장관상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투엔 김재훈 대표는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이후 Pre-A 투자 수주,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과제 선정과 더불어 이번 산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투엔의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수자원 관리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경북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