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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겨울 계절학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06 15:21 수정 2025.01.06 16:04

↑↑ 경북도청도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교육지원청이 6일~오는 17일까지 1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 운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기본생활 태도를 유지시키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적응력과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방학 중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켜 보호자의 사회·경제 활동을 지속시키는 교육복지 지원에 대한 요구도 반영하고 있다.

청도장애인복지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초체력 및 여가활용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신전떡볶이 박물관 체험, 암벽등반 체험, 이월드 눈썰매타기 등 체험학습을 시행한다. 

또한 대구 중부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직업 체험도 실시하며 청도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교육, 청도 가족센터와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전래놀이, 푸드테라피, 라탄 수업 등 다양한 놀이와 공예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기술의 향상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시균 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도 사교육비와 양육 부담에 잠시나마 보탬의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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