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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서문·칠성야시장 1~2월 휴장 ‘작년 120만 명 다녀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1.04 15:16 수정 2025.01.05 09:29

1~2월, 서문·칠성 야시장 재정비 위한 임시휴장, 환경 정비
야시장별 특화메뉴 개발, 푸드트럭 확대, 글로벌 매대 도입

↑↑ 대구 서문야시장 전경. 대구시 전경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재단)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휴장 후, 3월부터 새 모습으로 재개장을 추진한다.

지난 해와 같이 올 1월과 2월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서문·칠성 야시장이 임시 휴장한다. 또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 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서문시장은 지역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K-마켓)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 아니라 전국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후 8년이 경과된 서문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성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문야시장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주 3일(금, 토, 일) 운영했지만, 칠성야시장은 주변환경과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 5일(월, 목, 금, 토, 일) 운영했다.

매주 3회(금, 토, 일) 지역 뮤지션 공연과 서문가요제 및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하고, 야시장 포토존 및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 재도약을 위해 올 1월, 꿈과 열정을 펼칠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을 공개모집 할 계획으로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 명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하며,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차(서류심사), 2차(품평회심사) 심사를 통해 선발 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를 통해 올해 1월 중 공고예정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박기환 대구 경제국장은 “두 달간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 핫플 야시장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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