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좌)안전요원과 수영강사에게 표창장 수여 (우)철저한 안전관리 결의를 다짐하는 '안전구호 제창' 시간을 가졌다<포항시설관리공단 제공> |
|
포항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1일 이용객 700명)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 초동대처로 살려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7시 25분 경 이용객 중 한명이 자유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수영조 내에 쓰러졌다. 쓰러진 남성의 안색이 새파랗고 신체 강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안전요원은 즉시 다른 동료에게 119신고와 함께 제세동기를 가져와 달라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의 모든 안전요원 등 직원의 신속 대처로 응급환자는 이내 곧 의식을 되찾았다. 초기 처치가 몇 분만 늦어져도 후유증이 남는 등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모든 직원이 평소 훈련한 응급상황 매뉴얼대로 능동적으로 대처한 것이 빛난 순간이었다. 현재 환자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한 후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복조 이사장은 이번 사고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한 안전요원과 수영강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으며, 다른 직원에게도 이번 사례를 공유하면서 “평소 모의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우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더 강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