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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2새해에도 이웃사랑 성금 기부 이어져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1.03 15:09 수정 2025.01.05 07:57

평생학습관 여성자원봉사단 50만 원
㈜데이웰즈 성금·성품 900만 원 기탁

영천시가 3일 평생학습관 여성자원봉사단에서 50만 원, ㈜데이웰즈에서 성금 500만 원, 성품 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 여성자원봉사단은 신귀연 단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장애인복지관 도시락 봉사 및 식당 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매달 반찬 봉사를 실시하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신귀연 단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천시 봉동 소재 ㈜데이웰즈는 2021년 설립된 푸드테크 전문기업으로 지금까지 3,500만 원의 상당의 기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황정흥 대표는 “이번 성금이 겨울 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소중하게 모금된 성금은 기부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시는 올 한해도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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