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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이 ‘부하라세종학당 수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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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대(총장 테샤에프 수크라트 주마예비치)가 협력해 운영하는 부하라세종학당이 지난 21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올 7월 개소 이후 첫 번째 학기를 마친 총 54명 학생 중 32명이 수료하게 됐다.
세종학당 수료식은 27명 수료자를 포함해 세종학당 관계자 및 부하라국립의대 주요 관계자, 수료생 및 수료생 가족 및 친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수료증 수여식 뿐 아니라 우수 학생들 대한 시상, 세종학당 수강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료한 수강생에게 수료증 및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성적이 우수 수강생에겐 성적우수상, 평소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한 수강생에게는 모범상을 부하라국립의과대학의 라지즈 누르카노비치 부총장이 직접 수여했다.
아울러 부하라세종학당 수료식과 함께 '한국 영화의 날' 문화 행사를 함께 진행해 수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최형우 세종학당장은 “매년 부하라 구성원에게 보다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대구한의대와 부하라국립의대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문화적 측면에서 세종학당 학생에게 특색 있는 한국에 대한 경험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