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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경영악화 인한 주민 간담회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2.28 10:23
수정 2024.12.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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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이 최근 경영악화와 환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석포제련소로 인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지난 26일 석포면 2층 회의실에서 최근 경영악화와 환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봉화 군수, 도·군의원, 새마을경제과장, 제련소 관계자, 주민자치위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및 이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석포지역 주민의 생존권 문제 등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은 “계속되는 영풍 경영악화 및 이전문제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와 불안감으로 석포면민의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군과 의회 및 회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현국 군수는 “현재 영풍제련소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석포뿐 아니라 경북북부 낙후된 지역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신중한 접근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먼저 돼야함을 공감한다”며 “석포제련소 문제는 환경, 경제, 지역사회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사안으로 봉화군, 기업, 주민간 협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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