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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좌)이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영주시 제공> |
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이사를 만나 영주시와 SK스페셜티 간 상생 협력 유지 및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최근 SK스페셜티㈜ 매각 소식으로 시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SK스페셜티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김양택 대표 이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간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시장은 “SK스페셜티는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지역 경제 중심축으로 시민에게 큰 자부심이 되는 기업”이라며 “매각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택 대표이사는 “SK스페셜티가 영주시민의 자부심이자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그간 SK스페셜티㈜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 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200명 이상 고용 창출과 신규 산업단지(6만 평)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소셜벤처 성장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객 유치, 농가 소득 증대, 빈집 문제 해결 등 영주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각종 장학금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주시는 SK스페셜티의 원활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업용수 개발, 비상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확충과 대규모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상공회의소 주관 지역경제 상생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매각에 따른 지역사회 충격을 최소화하고 SK스페셜티 고용 안정, 안전 관리, 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 ESG경영 등이 지속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SK스페셜티 김양택 신임 대표는 영주시를 시작으로 시의회, 영주상 등을 순차 방문하며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