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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2.23 11:44 수정 2024.12.23 11:52

2024년도 제 3회 추경 의결
농산물도매시장 시정질문 등

↑↑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가 23일 열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영천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축사악취방지대책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이어 2024년도 제3회 추경,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특별회계, 상·하수도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이 모두 집행부 제출 예산안대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기태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신규 또는 증액사업의 경우 꼭 필요한 사업인지 과다 계상된 부분은 없는지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의결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김상호 의원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20년 넘게 1개 법인이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허울뿐인 시장관리위원회의 존재, 현 법인이 경영공시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에도 계속 재승인 처리를 한 집행부에 대해 지적을 이어나갔다. 또한 현재 법정 최대율(7%)인 위탁판매 수수료에 대해 향후 구체적인 인하율과 처리 일정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위탁법인의 재지정과 관련하여 경쟁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하였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비롯 2024년 원활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헌신적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곧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는다. 내년에도 시의회가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대의기관,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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